장염 증상과 원인, 빨리 낫는 법과 예방법 알아보기.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염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직간접적으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염 증상과 원인, 빨리 낫는 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염 증상.
장염은 장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설사는 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설사의 양은 하루에 10회 이상일 수도 있고, 혈변이나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구토는 설사보다 덜 흔한 증상이지만, 구토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은 대부분 경미한 통증이지만, 심한 경우 격렬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발열은 세균성 장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피로감, 메스꺼움, 식욕 부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는 간헐적인 불편함에서 심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장염의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2. 장염 원인.
장염은 주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세균성 장염은 대장 내 세균의 과잉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며, 바이러스성 장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을 동반합니다.
특히 손 씻기를 소홀히 하거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물이나 음식에 대한 과민 반응, 스트레스, 기타 질환 등도 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세균성 장염 : 살모넬라균, 이질균, 대장균, 콜레라균 등이 원인이 됩니다.
▷ 바이러스성 장염 :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됩니다.
▷ 기생충성 장염 : 아메바, 흡충 등이 원인이 됩니다.
▷ 약물성 장염 : 항생제,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이 원인이 됩니다.
▷ 음식물 중독 : 부패한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합니다.
3. 장염 빨리 낫는 법.
1) 수분 보충하기.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소실되므로, 충분한 물 섭취가 필요합니다. 전해질이 함유된 전분이나 전해질 보충제를 이용하여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습니다.
2) 소량씩 자주 먹기.
장염에 걸리면 음식이 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물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몸이 약해지면 감염에 더 취약해지므로 2일째부터는 부드럽고 담백한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나나, 백미, 사과, 찹쌀 등의 식품은 소화를 돕고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흰죽, 녹두죽, 닭죽 등과 같은 죽은 소화가 잘되고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수분과 영양소를 공급해 줘 회복기에 좋습니다.
3) 유제품, 섬유질, 기름진 음식 피하기.
유제품, 섬유질, 기름진 음식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약물 복용하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장염에만 효과가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5) 손 씻기.
손을 자주 씻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예방합니다. 특히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6) 휴식하기.
증상이 심할 경우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활동은 체력을 소모하고 회복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장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장염 예방.
1) 일상에서 자주 손 씻기.
음식을 먹기 전,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갈아주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2) 개인위생 관리하기.
손을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습니다.
3) 음식물 위생 관리하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부패한 음식은 먹지 않습니다.
4) 질병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장염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장염에 걸린 사람과 접촉한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식기도 따로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장염 증상과 원인, 빨리 낫는 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적절한 수분 보충과 식이 관리, 개인위생에 주의하여 대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염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4.01.01 - [분류 전체보기] - 급체 증상 및 응급조치법
2024.01.03 - [분류 전체보기] - 술 빨리 깨는 숙취해소법 및 숙취예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