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갱년기 주요 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남자 갱년기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 나타나게 되는데, 신체적 정신적 변화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성 폐경’ 또는 ‘안드로포스’라고도 불리는 남자 갱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적 기능 저하.
남자 갱년기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성적 욕구나 성적 활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이는 남성의 성욕과 관련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준이 낮아지면서 성적 욕구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자들도 나이 들어 갱년기가 찾아오게 되면 성욕 저하, 발기 부전, 섹시함 감소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감의 상실을 겪기도 합니다.
2. 에너지 부족과 피로감.
남성의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함에 따라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남자들도 체력과 활력에 변화를 자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더욱 피곤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에너지가 부족해 힘이 없고, 일상적인 활동에도 쉽게 지치고 피곤해지며, 피로감이 계속되는 것도 남자 갱년기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것입니다.
3. 우울 불안 분노 등의 정서적인 문제.
남자 갱년기는 정서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준의 감소는 우울감, 불안감, 분노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데 갑작스럽게 우울한 기분에 휩싸일 수 있고, 불안감이나 분노를 느낄 수 있으며, 집중력이 감소하거나 기억력이 흐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적 불안정한 상태는 수면 문제를 유발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불면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남자 갱년기 감정적인 변화는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스트레스와 함께 조합되면 가정 및 직장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4. 근육감소 및 체중증가.
남성의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갱년기를 맞아 성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도 나이 들수록 대사 속도가 감소하게 되는데, 대사 속도가 감소하면 체내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게 되고 체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남성도 갱년기에는 근육량의 감소와 함께 체지방 증가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신체 구조가 바뀌고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뼈 밀도 감소.
남성의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호르몬 수준이 감소하면 뼈 소재인 골의 형성 및 뼈 조직의뼈조직의 유지가 어려워지고, 이는 뼈 밀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이 나이 들어 노화 과정이 진행되면 뼈조직의 대사와 재생 능력이 저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뼈조직은 더 빠르게 붕괴되고 새로운 뼈조직의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뼈 밀도가 감소하여 뼈 손실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즉 골다공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남자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남자 갱년기는 주로 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준의 저하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성욕 저하, 에너지 부족, 근육량 감소, 우울과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남자 갱년기도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 증상은 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증상들을 경험하고 있고, 그러한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음으로써, 갱년기 동안의 건강을 유지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